http://www.perlmania.or.kr:9000/trac/wiki/SQLite 참고~~

들어가며

SQLite 데이터베이스를 짧은 시간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게 이 문서의 목표입니다.

특징

여기서는 딱 3개만 짚어 보겠습니다. SQLite 홈페이지의 문서를 보면 다른 특징들도 나와 있습니다. 좀 더 관심있는 분들은 그곳을 함 들러보세요~

1. Serverless

대부분의 데이터베이스 서버는 클라이언트/서버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허나 SQLite는 그렇지 않습니다.

2. Single Database File

하나의 데이터베이스가 물리적으로 여러 디렉토리와 파일로 구성되는게 일반적입니다. SQLite는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마다 오직 하나의 물리적 파일만을 사용합니다.

3. Manifest Typing

대부분의 데이터베이스는 컬럼에 자료형을 지정하고, 값을 저장할 때는 그 형(type)의 값들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즉, 컬럼에 형이 있고 값 그 자체에는 형이 없는 격이죠. SQLite는 그 반대입니다. 컬럼에는 형이 없고 값 자체에 형이 있습니다.

설치하기

다운로드를 위해서 먼저 SQLite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 다음, 다운로드 페이지로 가면 운영 체제별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크게 두 가지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진 라이브러리 설치(윈도우즈)와 소스 설치. 많은 유닉스 계열의 운영 체제와는 다르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운영 체제는 C 컴파일러를 갖춘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대부분의 윈도우즈 사용자들은 C 컴파일러가 없기 때문에, 미리 컴파일을 한 후에 바로 실행 가능한 형태로 배포하는게 일반적인 설치 형태입니다. 반면, 유닉스 계열의 운영 체제들은 대부분 C 컴파일러를 장착하고 있으며,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스 코드 형태로 다운로드받아 이를 컴파일하는 형태로 설치하는게 일반적인 설치 과정입니다.

그럼, 윈도우용부터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진 라이브러리 설치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윈도우즈 쪽으로 갑니다. 윈도우즈에도 여러 가지 라이브러리가 있습니다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가장 첫 번째 것을 다운로드 합니다(현재 sqlite-3_3_17.zip). 그 다음 압축을 풀면, 설렁하니 단 한 개의 파일(sqlite3.exe)만이 나올겁니다. 음... 놀라지 마세요. 그게 다에요! 다시 말해, 이제 당장 실행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DLL 형태를 원한다면 sqlitedll-3_3_17.zip를 다운로드 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윈도우즈 사용자라 해서 "꼭" 이진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컴파일러가 있다면 소스 코드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소스 설치

리눅스에서 함 해 보겠습니다. 소스는 SQLite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페이지에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sqlite-3.3.17.tar.gz를 다운로드했습니다.

압축을 풀고 그 디렉토리로 갑니다. 그 다음, 빌드 디렉토리를 만든 후에 그곳으로 이동합니다. 설치 위치를 정한후에 컴파일/설치를 합니다. 다음은 설치 과정을 보여줍니다.

$ tar xvfz ./sqlite-3.3.17.tar.gz
$ cd sqlite-3.3.17
$ mkdir ./build
$ cd ./build
$ ../configure --prefix=/home/user1/sqlite3
$ make
$ make install

위에서 우리는 설치를 /home/user1/sqlite3에 했습니다. 만약 설치 위치를 정해주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usr/local/에 설치됩니다. 루트 권한이 없으면 그 곳에는 설치할 수 없죠~ 그럼, 이제 설치한 곳으로 이동한 다음, 뭐가 있는지 봅시다.

$ cd
$ cd ./sqlite3
$ ls
bin  include  lib

세 개의 디렉토리가 있습니다. bin 디렉토리에는 명령행 클라이언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include와 lib 디렉토리에는 각각 헤더 파일과 라이브러리가 있습니다. 그럼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확인해 보죠;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그 안에 테이블도 하나 만들 겁니다.

$ ./bin/sqlite3 db_test
sqlite> CREATE TABLE tbl_test (One INTEGER, Two INTEGER);
sqlite> .tables
tbl_test
sqlite> .exit

자 위에서 db_test란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그 안에 tbl_test 테이블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파일이 생겼는지 확인해 보세요. 여기까지 왔다면 설치가 제대로 된 거구요... 만약 아니라면, 불행히도 설치가 안 된 겁니다.

리눅스에는 autoconf와 libtool란 빌드 툴이 있기 때문에, 위에서 configure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 툴이 없다면 Makefile을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친절하게도 Makefile.linux-gcc란 샘플이 있습니다. 이를 참고로 수정한 후에 make와 make install 명령을 주면 됩니다.

시스템 설치

각 운영 체제마다 시스템에 프로그램이나 라이브러리를 손쉽게 추가/설치/관리하는 메커니즘이 있습니다. 이렇게 시스템에 설치하는 것의 이점은, 한 번 설치로 모든 사용자들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죠.

이 문서에서는 각 시스템의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시스템에 따라 SQLite의 라이브러리만 설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헤더 파일이 없기 때문에, 사용할 때는 문제가 없으나 개발시에 문제가 됩니다. 개발을 원하다면, 당근, 헤더 파일까지 시스템에 설치해 줘야 합니다.

저장형과 컬럼 친화성

SQLite에는 저장형(Storage Class)와 컬럼 친화성(Column Affinity)이 있습니다.

저장형은 각 값에 붙여지는 태그이며, 정렬이나 비교와 같은 연산을 실행할 때 사용됩니다. 컬럼 친화성은 다른 데이터베이스와 호환을 위해 제공됩니다. 이미 오라클이나 MySQL과 같은 데이터베이스에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이 부분이 많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이 저장형과 컬럼 친화성을 받아 들이기가 힘들 수 있는데, 한 가지 요령은 기존에 알고 있던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의 일부를 잠시 잊어버리면 수월합니다(실은 제가 그랬습니다~ :)

저장형

저장형(Storage Class)은 각 값에 붙는 타입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각 값에 붙는 타입입니다. 오라클이나 MySQL 같은 경우에는 타입이 각 컬럼에 부여됩니다. 예를 들어, MySQL에서 테이블을 만들 때, 어떤 컬럼의 타입을 정수로 결정하면, 이후로 그 테이블의 그 컬럼에는 정수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정수가 아니면 안 되는 거죠. SQLite는 이와 같지 않습니다.

다음은 SQLite의 다섯 저장형입니다:

NULL:    값이 NULL인 경우.

INTEGER: 부호 있는 정수. 상황에 따라 1, 2, 3, 4, 6, 8 바이트가 됨.

REAL:    부동소수점. IEEE 부동소수 규격에 따른 8바이트.

TEXT:    문자(열). 기본적으로 UTF-8으로 저장되며 UTF-16 BE나 UTF-16 LE를 사용할 수 있음.

BLOB:    이진 데이터. 외부에서 전달된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됨.

위 저장형은 다음 절에서 설명하는 컬럼 친화성과 함께 봐야 이해가 되므로, 저장형은 SQLite에서 타입을 의미한다는 정도만 알고 일단 패스!

컬럼 친화성

먼저, 우리에게 익숙한 다음 쿼리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sqlite> CREATE TABLE tbl_test (One INTEGER, Two INTEGER);

위 쿼리로 두 개의 컬럼(One, Two)이 있는 테이블(tbl_test)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두 컬럼 모두 정수형이기 때문에, 위 테이블에는 정수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죠? 그러나 SQLite는 다릅니다! 다음으로 직접 확인해 보죠.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456);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456.7);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456.0);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456');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456two');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ant');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ant);

위 실행중에서 가장 마지막 것만 오류가 발생하고 나머지는 실행됩니다. 즉 값이 테이블에 저장됩니다. 다음처럼 직접 확인해 보세요.

sqlite> SELECT * FROM tbl_test;

위에서 테이블을 만들 때, INTEGER란 키워드를 사용했는데 이는 컬럼 친화성을 지정하는 키워드 중에 하나였습니다. SQLite에는 모두 다섯 개의 컬럼 친화성이 있습니다: TEXT, NUMERIC, INTEGER, REAL, NONE.

자~ 여기서 맥(?)을 함 짚고 넘어 가겠습니다: 테이블을 생성하는 쿼리문이 동일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위의 INTEGER가 컬럼 타입이라고 생각하게 된 겁니다. SQLite에서는 컬럼 타입(Column Type)이 아니라 컬럼 친화성(Column Affinity)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컬럼 타입은 딱 하나를 결정하는 것이고, 컬럼 친화성은 어떤 우선 순위를 취할지 결정하는 겁니다. 어떤 우선 순위라?

우리는 테이블을 만들고 거기에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레코드를 기본 단위로 저장합니다. 위 테이블 예에서, 오라클이나 MySQL은 레코드를 저장할 때마다 컬럼의 값들이 항상 정수입니다. 레코드가 추가되더라도 이건 변하지 않고 고정된 거죠. SQLite에서는 동일한 컬럼일지라도 각 레코드마다 다른 타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래 쿼리는 위에서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데, 각 쿼리의 끝에 저장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컬럼 친화성이랑 헷갈리지 마세요)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456);       --(INTEGER, INTEGER)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456.7);     --(INTEGER, REAL)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456.0);     --(INTEGER, INTEGER)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456');     --(INTEGER, INTEGER)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456two');  --(INTEGER, TEXT)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ant');     --(INTEGER, TEXT) 
sqlite>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ant);       --ERROR

위 쿼리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두 번째 컬럼(컬럼 Two, 컬럼 친화성 INTEGER)입니다. 먼저 첫 번째 쿼리에서, 정수 값(456)이 입력되었으므로 저장형은 INTEGER가 됩니다.(INTEGER란 키워드는 컬럼 친화성과 저장형에 모두 있으므로 헷갈리지 마세요) 두 번째 쿼리에서는 정수가 아닙니다(456.7). SQLite는, 컬럼 친화성이 INTEGER이므로, 먼저 이 값이 정수가 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런데 정수가 될 수가 없기 때문에 차선으로 REAL 저장형을 선택한 것입니다. 세 번째 쿼리에서도 정수로 변환 가능한지 확인하는데, 이번에는 가능합니다. 때문에 INTEGER 저장형을 부여합니다. 네 번째도 세번째에서와 마찬가지로 정수로 변환 가능하므로 INTEGER 저장형을 부여했습니다. 그 다음 값('456two')은 어떻습니까? 이 값은 정수가 될 수도 없고 부동 소수가 될 수도 없습니다. 그 다음으로 TEXT로 변환 가능하기 때문에 TEXT 저장형을 부여했습니다. 그 다음 여섯 번째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 쿼리에서의 값(ant)은 정수도 부동 소수도 될 수가 없기 때문에 텍스트가 되야 하는데, 작은 따옴표가 없기 때문에 에러를 발생합니다. 컬럼 친화성에 상관없이 작은 따옴표를 사용하지 않는 값의 경우에는 숫자만이 가능합니다.

음, 여기서 말한 컬럼 친화성이란 입력되는 값에 따라 어떤 타입을 우선해서 선택할까를 의미합니다. 그럼 다음 번에는 다섯 개 컬럼 친화성의 우선 순위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 증가 Autoincrement

자동 증가는 보통 테이블의 키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유일한 값을 갖는게 중요하지요. 다른 테이블에서 외래키(foreign key)로 사용될 때도 필요하구요. 다음 처럼 간단합니다.

CREATE TABLE tbl_test (
  RowID INTEGER PRIMARY KEY AUTOINCREMENT,
  Name  TEXT,
  Age   INTEGER
);

위 테이블에서 RowID 열이 자동 증가 합니다. 열 이름이 반드시 'RowID'일 필요는 없구요~

명령행 클라이언트

자 이제 설치했으니까 SQLite를 실행해 봅시다. 실행 경로에 SQLite가 잡혀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주시구요.

$ sqlite3 db_test

간단합니다. 명령어를 치고 원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입력합니다. 만약 그 데이터베이스가 없으면 새로 생기고, 이미 존재하면 그걸 열고 들어가게 됩니다. 아무런 설정이 필요 없어요;SQLite 문서에는 이를 Zero Configuration이라 했습니다. 그 다음, 어떤 테이블이 있는지 살펴 볼까요.

sqlite> .tables

앞에 점(dot)을 주의하시구요. SQLite에 기본적으로 딸려 오는 명령행 클라이언트는 닷 명령으로 SQL 쿼리와 기타 명령을 구분합니다. 자 그럼 나가기 전에 테이블을 하나 만들어 봅시다.

sqlite> CREATE TABLE tbl_person (Name TEXT, Age INTEGER);

이제 프로그램을 종료하기 전에, 도움말을 다음처럼 보구여~

sqlite> .help
...
...
sqlite> .exit

자 이제 데이터베이스를 새로 만들고 간단한 테이블을 만든 후에 점잖게(?) 일을 마무리 했습니다. 함 디렉토리를 확인해 보세요. 데이터베이스 파일이 생겼을 거에요: db_test. SQLite의 데이터베이스는 한 개의 파일에 모든게 들어있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자 할 때 작업이 아주 간단해요. 음악이나 이미지 파일 복사해 옮기듯이 하면, 그게 다에요.

그리고 중간에 도움말을 잠깐 보았습니다. 아주 썰렁합니다. 그래서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지요? 그럴수도 있구요 :) 여기서는 그냥 직접 해 보구 '아 이런게 있구나'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schema 명령에 대해 알아 보죠. 이 명령은 테이블 스키마, 즉 구조를 살펴 볼 때 사용합니다. 일단 보죠.

sqlite> .schema
...
...
sqlite> .schema tbl_test
...
...

위의 첫 번째 예처럼 그냥 .schema 명령만 주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모든 테이블의 스키마를 볼 수 있습니다. 특정 테이블의 스키마만 보고자 할 때는 두 번째 예처럼 뒤에 테이블 이름을 적어주면 그만 입니다.

이제 출력 포맷을 바꿔주는 명령을 몇 개 알아 보겠습니다. 테이블에 SELECT 쿼리를 주면, 결과가 한 줄당 한 개의 열이 화면에 출력됩니다. 그리고 각 컬럼은 수평바 |로 구분되지요. 다음 예를 보면 쉽게 이해될 겁니다.

sqlite> select * from tbl_test;
123|456
789|ant
sqlite> .separator "!"
sqlite> select * from tbl_test;
123!456
789!ant
sqlite> .separator "\t"
sqlite> select * from tbl_test;
123     456
789     ant
sqlite> 

위 예에서 마지막 "\t"은 탭을 의미하고, 텍스트 편집기에서 탭 키를 누른 것과 똑같이 보입니다.

자 이번에는 .mode 명령을 사용해 보죠. 이 명령은 뒤에 원하는 모드를 적어주어야 합니다. 모두 5개가 있으면 기본값은 "list"입니다: list, line, column, insert, html. 여기서는 두 개의 예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직접 바꿔가면서 확인해 주세요.

sqlite> .mode line
sqlite> select * from tbl_test;
  One = 123
  Two = 456

  One = 789
  Two = ant
sqlite> .mode insert tbl_test
sqlite> select * from tbl_test;
INSERT INTO 'tbl_test' VALUES (123, 456);
INSERT INTO 'tbl_test' VALUES (789, 'ant');
sqlite> .mode list
sqlite> .mode column
sqlite> .mode html

두 번째 insert 모드는 출력 결과를 삽입용 SQL 쿼리문으로 보여줍니다. 이 명령은 다른 것들과 달리, 뒤에 원하는 테이블 이름을 추가 해야 합니다.

음... 지금까지의 출력에는 컬럼 이름이 나오질 않았습니다(line 모드 제외). 컬럼 이름을 출력에 추가하려면 .headers 명령을 이용합니다. 기본값으로는 "off" 이니까 이를 "on"으로 다음처럼 설정해 줍니다.

sqlite> .headers on

간단하니까 실행 결과를 꼭! 확인해 보세요.

이번에는 .output 명령을 알아 봅시다. 지금까지 명령이나 쿼리의 결과는 화면에 뿌려졌습니다. 이를 파일로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sqlite> .output outfile.txt

위 명령 이후에는 화면에 나오던 것들이 모두 outfile.txt로 보내져 저장됩니다. 이를 원상태로 복원하려면 다음처럼 합니다.

sqlite> .output stdout

자 이제 .dump 명령을 알아 봅시다. 이는 우리가 소위 "덤프 뜬다"라고 하는 겁니다. 이는 한 개의 테이블 또는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모든 테이블을 현재 상태로 만들어 주는 SQL 명령입니다. 그러니까 덤프를 뜨면, 현 데이터베이스를 다른 데이터베이스로 옮기는 작업이 수얼해 질 수 있고, 백업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qlite> .dump
sqlite> .dump tbl_test

첫 번째 덤프 명령은 데이터베이스 내에 있는 모든 테이블에 적용되고, 후자는 특정 테이블에만 적용됩니다. 자 그럼 이제, 예를 들어, 전체 데이터베이스를 파일로 덤프 뜰 수 있겠어요? 음... 제가 함 해 볼께요.

sqlite> .output db_test.dump
sqlite> .dump

위에서는 우선 출력을 덤프 파일(db_test.dump)로 설정하고 그곳으로 덤프 결과를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간단하게 셸 명령행에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sqlite3 db_test .dump > db_test.dump

위 명령은 우선, 데이터베이스(db_test)를 열고 덤프 명령(.dump)를 실행합니다. 그러면 결과가 화면에 출력되야 하는데, 여기서는 덤프 파일(db_test.dump)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함 덤프 파일이 생겼는지, 그리고 그 안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럼 이번에는 반대로, 이렇게 만든 덤프 파일을 데이터베이스로 넣어 보겠습니다; 먼저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하나 만든 다음에 그곳에 복사합니다.

$ cat ./db_test.dump | sqlite3 db_test2

위 명령으로 db_test가 db_test2란 데이터베이스로 복사되었습니다. 이번에도 함 (직접:) 확인해 보세요.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는 게 맘에 들지 않으면, 시작할 때마다 본인이 원하는데로 설정을 해야 합니다. 매번 이렇게 한다는 건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이죠. 바로 이를 해결해 주는게 설정 파일입니다. 설정 파일은 기본적으로 ~/.sqliterc 파일이며, 이를 다음처럼 바꿔 줄 수도 있습니다.

$ sqlite3 -init ~/.another_sqliterc ...

다음은 저의 설정 파일입니다.

.header on
.separator "\t"

많이 썰렁하죠. 저는 닷(.) 명령만 사용했는데 쿼리도 이 설정 파일에 넣어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쿼리를 설정 파일에 넣은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암튼, 저는 SELECT 쿼리의 결과에서 컬럼 이름이 나오고 탭으로 간격을 맞춰 출력되는 걸 좋아합니다

펄 모듈

이번에는 두 개의 펄 모듈로 SQLite를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DBD::SQLite, DBIx::Simple. 이 모듈은 CPAN에서 구할 수 있으며, DBI 모듈이 먼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모듈은 DBI 인터페이스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DBI 프로그래밍에 경험이 있다면 별 어려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DBD::SQLite

SQLite 연결

데이터베이스에 연결을 위해서 우리는 DBI->connect를 호출합니다. 이 때, 알려줘야 할 몇 몇 정보가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종류, 데이터베이스 이름, 사용자 이름, 패스워드. 이 중에서 사용자 이름과 패스워드는 SQLite의 경우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다루는 데이터베이스는 SQLite이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 종류는 'SQLite'입니다. 만약 MySQL을 이용한다면 이를 'mysql'로 바꾸면 됩니다. 그 다음, 데이터베이스 이름은 dbname=my_database_file 형식으로 지정해 줍니다. SQLite에서는 데이터베이스와 파일이 일대일 대응 관계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MySQL과 같은 경우에는 하나의 데이터베이스가 여러 개의 파일로 구성되어 있으니까 이런 형식을 취할 수가 없습니다.

자 그럼 펄 스크립트 파일을 하나 만들어 봅시다.

## test_sqlite.pl
use DBI;

my @dsn = ("dbi:SQLite:dbname=db_test", "", "");
my $dbh = DBI->connect(@dsn);

위 코드에서 @dsn에는 세 개의 요소가 있습니다. 먼저 두 번째랑 세 번째에는 아무 것도 없는데, 이건 각각 사용자 이름과 패스워드를 적어주는 곳입니다. 우리는 이 부분이 필요없기 때문에 그냥 비워두었습니다. 첫 번째에는 마지막의 db_test를 본인이 열고자 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적어 줘야 합니다. db_test는 이 문서에서 예제로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 이름입니다.

참고로, @dsn은 Data Source Name의 약자인데, 말 그대로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지정하는 넘을 말합니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URL(또는 URI)로 웹 사이트를 지정하듯이, 데이터베이스의 세계에서 사용하는 말이에요.

DBIx::Simple

다음은 DBIx::Simple 모듈의 예제 문서입니다. 이 문서의 처음 서 너 쪽에(만약 인쇄하면) 너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링크만을 제공하겠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 문서에 있는 예제를 본인이 사용할 환경에서 꼭 테스트 해 보라는 겁니다. 저의 경우, 문서와는 달리, hash(es) 부분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것들은 잘 들어 맞았습니다.

http://search.cpan.org/~juerd/DBIx-Simple-1.30/lib/DBIx/Simple/Examples.pod

참고 자료

http://www.sqlite.org/ SQLite 홈페이지

DBD::SQLite 모듈 문서

DBIx::Simple 모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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